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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는 미술관의 SNS마케팅 비법 | 2021 | 도다누키 신이치로 | 유엑스리뷰 전략적 사고를 버려라 '20대 여성에게 인기있을 듯한 가게'나 'SNS에서 화제가 될 듯한 상품'과 같이 처음부터 마케팅만 의식하면 누구의 마음도 사로잡지 못하게 되며, 일회성 유행으로 끝나고 만다. 자신이 정말로 만들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가. 왜 그것을 세상에 내놓고 싶은가. 왜 그 음식을 먹어주기를 바라는가. 등.. 본질을 추구하는 일이 먼저여야 한다. 요컨대, 콘텐츠의 본질을 최대한으로 살리는 쪽이 마케팅의 측면에서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확산엔진을 찾아라 SNS에 올린 정보는 그냥 내버려둬서는 저절로 확산되지 않는다. 어떤 노력이나 아이디어가 없으면 아무리 기다려도 불이 붙지 않는다. 모리미술관의 경우 '확산의 엔진'이 된 것은 미술관 내 촬영을 허용한 시도..
Ⅴ「마케팅이다」 세스고딘 | 2019 롱테일의 함정롱테일의 법칙은 함정이다. 수천 개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아마존 창고와 같은 무한한 진열 공간이 있다면 롱테일 법칙을 따라 사업을 하면 된다. 하지만 아마존과 같은 크기의 물류창고를 확보할 정도의 창업 기업이라면, 이미 시작부터 대기업이다. 현실은 평범한 작은 기업이 대다수이며, 이들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작고 날카롭게 제품과 서비스를 특화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롱테일 경제학(마케팅)은 장밋빛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 "작은 부분만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약속", "누구라도 책을 출판하여 언젠가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기대감", "춤", "코미디", "코칭", 등.. 아무나 프리랜서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괜찮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누구나 괜찮지 못한 결과를 ..
Ⅳ 「마케팅이다」세스고딘 | 쌤앤파커스 | 2019 긴장과 패턴삶에 큰 변화가 발생하면 기존과 다른 새로운 패턴이 형성된다. 가령, '아이가 생긴 아버지', '약혼한 여성', '이사한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마케팅이 수지맞는 이유가 'New패턴'에 있으며, 새로운 상황에 적합한 패턴이 없는 사람들은 과거의 패턴과 단절되면서 긴장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새로운 앱이나 서비스를 마케팅하는 '최고의 타이밍'은 새 플랫폼이 탄생했을 때이며, 아직 패턴을 갖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은 기존 선택의 단점을 지적하고 설득하는데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  즉, 긴장은 패턴을 바꾸고, 패턴을 단절하며 생성된 긴장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 긴장은 이미 깊게 자리 잡은 패턴이 바꿔야만 해소될 수 있다. 가령, 질문하기를 주저하던 학생도 정작 선생님이 지목하..
Ⅲ 「마케팅이다」세스고딘 | 2019 사람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사람들은 대개 돈을 원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돈, 지폐 그 자체는 그냥 종이일 뿐, 우리가 실제로 원하는 것은 그것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다. 마케팅의 제품과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대개 마케터들은 여러 도구(데이터, 애널리틱스)를 제공한다고 말하고 싶겠지만 그렇게 믿어서는 안 된다. 시장에서 변화를 일으키려면 도구를 제공하는 게 아니라 고객의 꿈과 욕망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진정한 마케팅은 과제나 물건이 아니라 감정, 위상, 유대감을 판매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케팅을 한답시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전술에서 출발해서는 안 된다. 마케팅은 그저 방법론이나 사명에 대한 곁가지에서 출발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 대신 서비스 대상인 고객의 꿈, 두..
Ⅱ「마케팅이다」세스 고딘 | 쌤앤파커스 | 2019 극단 포지셔닝 마케터는 섬길 가치가 있는 청중, 그들의 필요와 욕구와 꿈에서 출발하여 그들을 위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극단으로 나아가야 하고, 독보적 입지를 찾아야 한다. 모든 것이 아니라 특정한 것을 대표해야 한다. 이에 대해, 세스 고딘은 '극단으로 나아가는 방법', 「x, y축으로 된 간단한 도표」를 제시했다.(하나는 가로축(x)이고, 다른 하나는 세로축(y)) 도표에는 하나의 대상과 연계된 모든 대안(기업)이 표시되며, (아직 경쟁자라 붙이지 않음) 가령, '어떤 슈퍼마켓에서 팔리는 모든 종류의 감자칩', '허리 통증에 관한 모든 치료법', '소도시에서 활동하는 모든 판촉업체'가 여기에 해당된다. 또, 각 축에는 대중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속성을 지정한다. 예컨대, 편의성, 가격, 건강, ..
Ⅱ「맘 고생 않는 집짓기 사용설명서」 조장현 | 북씽크 | 2019 주택의 장단점 1) 목조 : -낮은 공사비, 단열, 내화성, 습도유지, 적당한 탄성(내진),- 소음차단, 구조 변경과 추가공사 용이 -30~40평대는 목조주택이 가장 합리적이며, 대개 평당 350만원 소요 2) 노출 콘크리트 : -다양한 매력, 튼튼함, 세련된 감각 but 새집증후군 3) ALC(석회+시멘트와 기포제 섞어 고온고압 처리한 경량 기포콘크리트) 블록 : -최고의 단열성, 습기에 취약, 좀더 넓은 실평수, 안정성 -불에 타더라도 유독가스 안 나오고 불에 타지 않고 안 번짐,세균증식 억제 4) 스틸하우스 : - 짧은 공사기간, 구조변경 용이, 건식공법으로 현장이 깔끔 5) 패시브 하우스 : - 냉난방비 저렴, 친환경, 지을 때 비싸지만 유지비용 적게 듬 6) 단독주택의 예산비율 1. 건축 공사비..
Ⅲ「창작의 블랙홀을 건너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유정식 ㅣ 흐름출판 ㅣ 2019 마케팅을 하라 크리에이터 분야에서 마케팅은 간단하다. 고객을 확보하고 잡아두는 모든 활동이 마케팅이다. 모든 크리에이터들은 "내가 만든 것을 누가 즐기고 소비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봉착한다. 이 문제의 해결책은 마케팅에 있다. 물론, 본질은 '콘텐츠'다. 문제는 진행순서다. 마케팅을 건너뛰고 다른 어떠한 단계를 밟아서는 안 된다. 마케팅은 작품을 만든 크리에이터가 해야만하는 필수적인 단계다. 걸작을 파는 멍청이보다 평범한 제품을 파는 훌륭한 세일즈맨이 더 낫다. 작품을 출시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 방법(전략)이 없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결과는 뻔하다. 아무도 해당 크리에이터의 작품을 접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마케팅도 크리에이터의 일이다. 다른 사람에게 위임해서는 안 된다. 크리에이터의 부담을 완..
Ⅱ「생존」 kabbu | 2008 | 열정없이 성공은 없다 오늘도 성공을 향해 많은 사람들이 뛰고 있다. 그러나 그들 중 상당수는 성공의 사다리를 오르지 못한다. (성공으로 가는)열차를 움직일 열정보다 성공에 대한 욕심만 있기 때문이다. 열정은 막힌 길에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아픔을 치유해 준다. 모든 위대한 성공은 열정의 산물이다. 또, 열정은 한 개인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적과 또 그 관계를 인식할 때 생겨나는 자신감이다. 헤겔은 '이 세상에 열정 없이 이뤄진 위대함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파했을 정도로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인생의 어떤 시점에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 미친 듯이 일했고, 마침내 기회를 포착했다. 그러므로 위대함은 열정 없이는 성취할 수 없으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위대한 힘이 바로 ..
순식간에 브랜드 네이밍을 만드는 방법? 「브랜드네이밍 사전」 양문출판사 | 2011 왜 브랜드 네이밍이 필요할까? 일단, 네이밍은 사용자의 마음을 끌 수 있다. 소비자는 우선 브랜드 네임이 소구하는 것에 주목하며, 이후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디자인에 마음이 끌려 구매결정을 내리게 된다. 즉, '브랜드'는 '영업사원' 인 셈이다. 그래서 좋은 네이밍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기억력을 높여준다. 만일, 특정 브랜드를 접한 이후 일주일 동안(마트에 갈 때까지) 상품의 이름이 기억된다면 해당 네이밍은 성공한 것이다. 결국, 네이밍의 핵심은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할 순간까지 기억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가령, '저 주스 정말 맛있겠다(광고 본 후) 나중에 마셔봐야지'라고 했지만, 이후 마트에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그 회사는 비싼 광고비만 날린 셈이 된다. 그러므로 좋지..
Ⅰ「마케팅이다」 [세스고딘. 2019.샘앤파커스] "세스 고딘"은 「보랏빛 소가 온다」 라는 책으로 유명하다. 마케팅 입문자들의 입문서격인 '보랏빛 소가 온다'는 이제 중후한 나이가 된 세스 고딘의 새 책 「마케팅이다」로 돌아왔다. 이번 「마케팅이다」에는 기존 「보랏빛 소가 온다」에서 주장하던 자신의 방식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부분이 특징이다. | 1 마케팅 선언 "갈수록 빨라지지만 결코 어디로도 나아가지 못하는 소셜 미디어의 회전목마에서 이제 내릴 때가 되었다. 얄팍한 수작과 간섭을 그만둘 때가 되었다. 스팸을 뿌리는 일을 그만둘 때가 되었다. 평범한 물건을 만들면서 일용품보다 비싸게 받으려는 시도를 그만둘 때가 되었다. 지름길을 찾는 일을 그만두고, 멀지만 유효한 길을 끈질기게 걸어갈 때가 되었다" -세스 고딘- | 2 진정한 마케팅이란 현재 우리가 ..
Ⅰ「맘 고생 않는 집짓기 사용설명서」 조장현 | 북씽크 | 2019 계획편 1.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대부분 애초의 예산을 초과하게 된다. 2. 터를 닦을 때 암반이 나오면 암반을 처리해야하고, 장마철이라면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도 처리해야 한다. 3.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여유자금을 확보하라. 4. 집 짓기 전에 건축주는 반드시 '컨셉'을 정하라. '나만의 공간?', '도서관?', '가족별장?'등 컨셉이 중요하다. 5. 좋은 집짓기란 '경제적으로 잘 짓는 것'을 의미한다. 6. 집짓기의 최악은 예산의 범위를 초과해 시공한 경우다. 이 경우 완공에 가까워질수록 엄청난 부채를 부담하게 된다. 집은 한번 준공하면 멈출 수 없으므로 반드시 시공예산에 맞춰 자재까지 선정한 후 설계비용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7. 건축사무소를 선정할 때는 목조, 콘크리트, ALC(블록), ..
「법인컨설팅」김종완 | 스타리치북스 | 2015 가지급금 실제로 현금이 지출되었지만, 거래 내용이 명확하지 않거나 거래가 완전히 종결되지 않아 계정과목이나 금액이 미확정인 경우에 그 지출액에 대한 일시적인 채권을 가지급금이라 표시한다. 가지급금은 대표이사가 회사에 갚아야 할 금액이다. 가수금 회사가 돈이 필요하여 누군가로부터 돈을 빌려온 것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거래처로부터 받을 액수의 반을 회사매출로 잡은 뒤, 나머지 반은 대표이사가 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가수금으로 넣고, 훗날 빼내는 방식을 많이 사용했는데 최근 회계감사가 강화되면서 이렇게 하면 바로 세금추징을 당한다. 또한, 신설법인을 만들면서 지분을 분산하는 경우, 회사가 성장하게 되면 지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데, 이때 액면가 아래의 저가로 거래를 하다보면 이익의 증여 문제가 발생한다. ..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사는 법 | 몸의 주인은 박테리아 단세포생물과 박테리아는 산소 없이도 자라고 분열할 수 있다. 놀랍게도 산소는 단세포생물에 종종 치명적이다. 단세포생물과 박테리아들은 황화수소로 뒤덮인 곳에서도 살아남는다. 오히려 이런 환경이 이들이 원하는 곳이다. 그런데 지구의 산소수치가 점차 증가하면서부터 원핵생물에 속하는 박테리아들은 치명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서로 뭉치기 시작했다. 결국, 박테리아들은 서로 합의를 통해 세포체나 세포막이 되었고, 조류, 균류, 식물 그리고 진핵세포 덩어리(포유류)가 탄생했다. 이 과정에서 험기성 환경을 좋아하는 박테리아들은 30억년 전 지구환경과 비슷한 생물의 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테리아가 지구의 산소를 피해 안전하기 살기 위해 사실상 인간을 포..
Ⅱ「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볼프강 카이저.2019] 2 낭만주의 그로테스크 그로테스크는 17~18세기에 이르러 기괴함, 공포에 유머와 모순적 대비를 첨가했다. 이후 낭만주의에 이르러 또 하나의 개념과 기법이 추가되는데, 그것은 바로 '환상적 아름다움'이었다. 여기서 '환상적 아름다움'은 일반적인 아름다움과 다르다. 아름다움에 환상이라는 용어가 붙었다는 것은 환각, 무질서를 내포한다. 빅토르 위고는 낭만주의 그로테스크를 분석하며, 그로테스크는 소름 끼치는 기이한 유머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고에 의하면, 아름다움에는 오로지 하나의 형태가 존재하는 반면, 추함은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즉, 아름다움은 단순하며 간단명료한 형태의 질서에 있는 반면, 추함은 다양성에 기초한다. 그리고 그로테스크는 단순하고 간단한 형태의 질서가 아닌 다양..
경영 전략의 기본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책, 이위공문대 [이정.집문당.2018] '이위공문대'는 무경칠서 중의 하나로 꼽히는 병서다.  한반도에서는 고려조 이래 군사학 도서로 '이위공문대'를 활용했다. '이위공문대'는 당나라 태종과 돌궐 평정에 대공을 세운 '이정'과의 문답이 주된 내용이며, 전반적으로 전략과 군사운용 및 과거 병가학에 대한 당 태종의 날카로운 질문과 깨달음 그리고 이에 관한 사려깊은 이정의 통찰이 핵심이다.    1 정병과 기병의 묘미'낮과 밤', '남과 여', '더위와 추위', 등.. 복잡한 법칙체계의 시작도 이분법에서 파생된 경우가 많다. 가령, 고급 언어라 불리는 현대 컴퓨터 언어조차 시작은 0과 1로 구분된 이분법이며, 병법 역시 근본은 '정병과 기병'에서 시작된다.   병법에서 '정병'은 전면을 향하는 군사를 칭하며, 후퇴와 같이 전면이 아닌 방향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