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경영관리19

고수의 사업체 운영법, 「궁극의 차이를 만드는 사람들」 고객IT업계는 기술적으로 그것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시작되는 일이 빈번하며, 폐업도 빈번하다. 그러나 주변 상황이 급박하고 복잡하게 돌아간다고 해서 무작정 무언가를 시도해서는 안 된다.  디지털화는 반드시 소비자와 시장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리고 조직은 그것을 따라야 하고, 그다음 조직 구성원들이 뒤따라야 한다. 기술적 실현 가능성은 마지막에 위치한다. 타임머신을 개발한들 원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 사업은 망한다. 성공하는 사업의 올바른 순서는 '시장 → 조직 → 조직 구성원 → 기술'로 이어진다. 항상 아날로그(고객, 시장, 사람)가 우선이며, 디지털은 그 다음이다.   창업자는 계획 세우기, 상세한 분석과 같은 계획 과정에 지나치게 심취해서는 안 된다. 사업에서 모든 계획의 궁극적 핵심은 결국 고객..
디테일의 힘 비즈니스에서 100 - 1 = 0이다. 결과가 '0'이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마이너스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가령, 어느 중국의 한 제약회사는 독일의 유명회사, 바이엘사와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무심코 바닥에 침을 뱉은 공장장의 행동으로 전체계약이 취소됐다. 왕중추(저자)는 책에서 디테일을 강조하며, 기업을 무너뜨리는 작은 구멍을 다음 15가지 사항으로 정리했다. 『기업을 무너뜨리는 개미굴』 1] 제품과 서비스가 분산됨 2] 경영 시스템의 부재 3] 몸집 부풀리기로 인한 관료제 팽배 4] 계획없이 시장에 대한 맹목적인 낙관론 5] 고객의 사소한 요구를 무시함 6] 직원 인센티브, 분배시스템이 불분명함 7]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부재 8] 일부 임직원들의 자만심 9] 낭비가 심함(접대비, 과도..
「스타트업 ceo로 산다는 것」 - 사업시작 전, 6개월 운영비용을 미리 확보하라. - 때로는 적극적으로 자신이 이룬 성과를 주변 소중한 사람들에게 알려라.(안도감 심어주기) - 그 누구도 대표만큼 그 아이템과 시장에 관해 잘 알지 못한다. 멘토를 찾지말고, 2~ 3년 일찍 시작한 선배에게서 조언을 구하라. - 똑같은 아이템도 창업자의 실행력과 방법, 타이밍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갖는다. -때로는 빠른 것보다 꾸준한 성과가 중요하다. 주변의 대단하다는 말에 취해 자신의 페이스를 망쳐서는 안 된다. 주변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나를 믿어주는 이들을 소중히 여겨라. - IR로 인해 사업을 멈추지마라. IR에 투입된 시간은 사업성공이 아니며, 성과도 아니다. 투자를 받는 것은 결혼과 같다. 핏이 맞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거절하라. 이때 ..
개인의 시대가 온다 | 2021. 서준열. 와이즈베리 | 독립사업자의 생존비결 4가지 직장인에서 독립사업자가 되었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경쟁자의 설정이다. 자신이 따라갈 경쟁수준과 목표가 있어야만 도태되는 일을 겪지 않는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실행력과 전투력이다. 실행력의 다른 말은 성과다. 독립사업자 역시 데드라인이 있어야하고, 데드라인에 맞춰 체크할 수 있는 분명한 성과가 있어야한다. '매일 성과를 내야 하는 간절함'과 '데드라인을 지키면서 살겠다'는 계획이 있어야 훌륭하게 일상을 컨트롤해 나갈 수 있다. 업무의 창의성 역시 데드라인이 존재해야 잘 발현된다. 그리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는 독립사업자가 갖춰야 할 무기다. 직장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전투력'으로서의 지식과 정보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를 '실전기술'이라 하는데, 직장인들은 끊임..
「법인컨설팅」김종완 | 스타리치북스 | 2015 가지급금 실제로 현금이 지출되었지만, 거래 내용이 명확하지 않거나 거래가 완전히 종결되지 않아 계정과목이나 금액이 미확정인 경우에 그 지출액에 대한 일시적인 채권을 가지급금이라 표시한다. 가지급금은 대표이사가 회사에 갚아야 할 금액이다. 가수금 회사가 돈이 필요하여 누군가로부터 돈을 빌려온 것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거래처로부터 받을 액수의 반을 회사매출로 잡은 뒤, 나머지 반은 대표이사가 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가수금으로 넣고, 훗날 빼내는 방식을 많이 사용했는데 최근 회계감사가 강화되면서 이렇게 하면 바로 세금추징을 당한다. 또한, 신설법인을 만들면서 지분을 분산하는 경우, 회사가 성장하게 되면 지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데, 이때 액면가 아래의 저가로 거래를 하다보면 이익의 증여 문제가 발생한다. ..
시장에서 살아남는 4가지 방법, 「기업의 성장을 위한 피터 틸의 4가지 무기」 『마지막 수를 연구하라』 초보자와 고수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 여부는 시작과 큰 관계가 없다. 용기는 대단하지만 결국 우리는 살아남아야하고 성공해야 한다. 이에 관해 '피터 틸'은 실패와 성공의 차이는 '마지막 수'에 있음을 강조했다. '금고털이범'도 계획의 시작은 '탈출로' 확보이며, 기업 역시 창업부터 마지막 수를 연구하는 기업만이 중간에 맞닥뜨릴 좋지못한 사건들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다. 즉, 모든 계획은 중간에 발생하는 변수를 염두에 둬야 한다. 만일, 'F1 레이서'라면, 출발할 때의 조건과 기능만 연구해서는 승산이 없다. 진입 코스만 계획한 레이서는 잠시 뒤 200km를 질주하는 코너에서 그대로 쳐박고 말 것이다.  어떠한 경우이건, 위대함을 만드..
초전설득 「8가지 협상의 심리전술」 협상의 기본 「여유와 피로」 협상에서 합의한 계약에 의해 극명한 변화를 겪어야 하는 쪽은 항상 피곤하다. 가령, 2019년 6월, 「1, 2차 미북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북한은 미국보다 피로도가 심했다. 그 이유는 '자금'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협상은 기본적으로 돈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가며, 돈과 연관된 주제는 항상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시킨다. 예를 들어, 결혼의 경우에도 준비하는 과정은 피로의 연속이다. 연애와 달리 결혼에는 '(인생을 건) 돈'과 관련된 협상이 개입하기 때문이다. 값을 흥정하는 협상은 막대한 정신적 에너지가 소모되며, 국가간의 협상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투입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돈에 매달리는 쪽보다는 움켜쥐고 있는 쪽이 훨씬 유리하다. 그러므로 기축통화를 자국화폐(달러)로 사용..
헨리 블랙커비의 영적 리더십 「헨리 블랙커비. 2014」 | 리더십 허상 '에디슨','스티븐 잡스', '마쓰시타 고노스케', 등.. 성공한 경영자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리더십'이다. 이에 따라 세계 Top3에 포함되는 경영대학원들은 매년 리더십 컨퍼런스와 열리고 관련 강의가 개설된다. 그 결과 리더십은 일종의 유행처럼 인식되는 경향이 있는데, 가령 2010년 중반까지 경청하는 "소통" 리더십이 유행했고, 이후 "연결과 공유"가 트랜드다. 하지만 리더십은 결코 트랜드나 유행 따위로 설명할 수 없다. 2015년, 스탠포드의 제프리 페퍼 교수는 '리더십 교육 따위는 거짓말투성이'라는 내용의 '리더십 BS'를 출간했다. 페퍼 교수는 "만일 출세가 목표라면 리더십 연수에서 배웠던 내용은 빨리 잊어버리는 게 낫다"고 주장했으며, 리더십교육의 허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
1인 기업이 해서는 안 될 일은? 「사원제로 혼자 시작하겠습니다」야마모토 노리아키 | 2019 아직도 '대학교 - 대기업 - 정년보장 - 은퇴 - 행복한 노후'라는 동화같은 환상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대기업이 정년을 보장하는 시대는 지나갔고, 현재의 인구추세라면 연금을 받는 나이는 70세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일본은 70세 이후로 변경.한국도 논의)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우선, 혁신과 연관된 기술 대부분 '축소'를 지향하고 있다.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AR/VR, 빅데이터」와 같은 기술이 지향하는 본질은 결국 '가성비'이며, 이는 곧 'small business'를 가리킨다.   『기술발전의 미래』 기술발전의 이유는 결국 효율성이다. 가령, 8시간 교대근무로 100명이 하던 일을 인공지능이 24시간 생산한다면 고정비가 절감된다. 또, 절감된 고정비는 제품이나 서비스 ..
일본 기업인들의 경영관리 비밀, "초격차 기업의 3가지 원칙"[최원석.더퀘스트.2018] IOT, 스마트팩토리의 급부상으로, 화낙,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제조업체들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제조기업은 몇 년 사이 중국의 막가파식 자국우선주의 성장에 부딪쳐 경제 위기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한국은 일본과 비슷한 제조업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풍토가 일본과 다르다. 한국의 경제정책은 대개 5~6년을 넘기지 못하는 실정이며, 정치적 지형이 바뀔때마다 경제 아젠다도 묶여버린다. 이대로라면 발전은커녕 퇴보가 불가피하다. 그러므로 경제 분야에서만큼 국익만을 냉정하게 따지는 일본의 자세를 배울 필요가 있다.   「화낙」 |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한다화낙은 초창기 이나바 사장의 원맨 경영 체제였다. 이나바 회장은 '합리적인 독재는 무책임한 민주주의를 이긴다'라고 선언했..
인덕경, 이나모리 가즈오 [2018.닛케이톱리더] -인문경영 선언- 일본의 경제를 이끈 3대 주역이라면, 흔히 '마쓰시타 고노스케' , '혼다 소이치로' , '이나모리 가즈오'를 말한다. 이들 3인의 철학은 모두 비슷하며, 경영에서의 확실한 '철학'을 강조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꾸준히 갈 길을 걸어간다는 점에서 모두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연상케 하는데, 그 중에서도 '인의'를 강조하며, 몸소 경영의 철학을 보였던 '이나모리 가즈오'의 가르침은 '인문 경영학'이란 새로운 영역을 창출했다. | 인문 경영학 1 :: 대의를 품어라 "떼돈 한번 벌어보자"라며 사업을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오로지 돈을 모으려는 욕망이 머릿속을 지배하면, 이상하게 사업은 자꾸만 헛돌며 난관에 부딪친다. 이와 같은 욕망은 근거도 없는 돈벌이 이야기에 속아 넘어가거나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하는 사람..
강소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최용석.2017] 2008년, 경영계의 화두는 '집단 지성'과 '히든 챔피언'이었다. 10년이 흘러 '집단 지성'은 '빅 데이터'와 '인공 지능'으로 진화했고, 히든 챔피언은 강소 기업으로 성장했다. 강소기업 | 충성심보다 능력이 먼저다 강소 기업은 게릴라 군이다. 조직 구성원 소수의 능력이 회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기반이 안정화 된 대기업과 달리 '작은 기업'은 충성심보다는 무조건 능력이 우선시돼야 한다.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실리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작은 기업의 초창기는 충성심보다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성과는 미미한데, 충성심만 과도한 조직은 겉돌기만 하다 결국 와해되며, 오히려 충성심 때문에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때를 놓쳐버린다. 가장 중요한 사..
사업을 시작했는데 홈텍스 용어가 어렵다면? 「읽으면 진짜 재무제표 보이는 책」 [유흥관.2017] |사업의 방패 = 재무제표 보는 능력 숫자를 모르면 평가할 수 없다. 평가할 수 없다면 위기를 인식하지 못한다.  사업이 전쟁이라면 사업계획서는 공격, 재무제표는 수비다. 공성에 능하더라도 결국 수성을 하지 못하면 운영을 할 수 없다.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재무제표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재무제표는 회사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작은 회사는 내부에서 자체 재무제표를 만들고, 외부 감사를 받아야 하는 법인은 제무재표에 감사보고서를 첨부한다. 대기업 같은 경우, 모회사와 자회사를 합산한 감사보고서와 연결재무제표를 만들어야 한다.   왜 재무제표를 봐야 할까?  재무제표는 목표에 따라 다른 정보를 제공해준다. 가령, 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사람일 경우 '망할 위험'을 기준으로 삼고, 투자를 하는 사..
미쳐야 사업이다 [스기모토 히로유키.2016] 이 책은 사업'실패'를 미리 경험하도록 해준다. 다만 깊이있는 통찰은 다소 부족하다. 단순히 '사업실패 교훈'을 위한 참고서 정도로 읽으면 좋을 듯하다. 책의 저자는 30살에 닛케이에 상장한 일본의 벤처신화, '스기모토 히로유키'다. '스기모토 히로유키'는 '인맥'을 통해 사업을 확장했다. '실력'과 '내실'보다는 타이밍과 인맥 그리고 투자로 밀어부치는 유형(레버러지 사업가)이었다. 그러다보니 급격하게 성장하는 경제와 함께 '스기모토'의 사업체도 크게 성장했다. 문제는 버블 경제의 거품이 꺼질 때였다. '스기모토'와 같은 타입의 사업체는 거품경제를 발생시키는 주된 요인이므로 거품이 꺼지면 동시에 지하실 아래로 떨어진다. 그래서 '스키모토'의 사전에는 좌절과 성공이라는 두 단어가 쓰여졌다. "과욕" "사람..
「심플을 생각한다」 모리카와 아키라 지음 |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5 싸우지 않는다 비전은 필요없다 계획은 필요없다 정보 공유는 하지 않는다 높은 사람은 필요 없다 동기부여를 향상시키지 않는다 성공은 버린다 차별화는 노리지 않는다 혁신은 지향하지 않는다 경영은 관리가 아니다 콘텐츠는 인간의 삶에 있어, 필수재가 아니다. 콘텐츠 산업시장은 늘 변덕스럽고 상황은 유동적이다. 최근 모바일 콘텐츠가 뜨면서 변화는 더 심해졌고, 상식에 어긋나야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다. 콘텐츠 분야는 차별화가 생명이다. 「모리카와 아키라」는 차별화를 위해 위와 같은 10 가지 충격적인 경영철학을 세웠다. 차별화는 회사의 경영철학에서 시작된다. 일반적인 경영철학과 차이가 없다면 콘텐츠 사업 분야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아키라는 '실패'를 통해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을 세웠고,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