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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맘 고생 않는 집짓기 사용설명서」 조장현 | 북씽크 | 2019 주택의 장단점 1) 목조 : -낮은 공사비, 단열, 내화성, 습도유지, 적당한 탄성(내진),- 소음차단, 구조 변경과 추가공사 용이 -30~40평대는 목조주택이 가장 합리적이며, 대개 평당 350만원 소요 2) 노출 콘크리트 : -다양한 매력, 튼튼함, 세련된 감각 but 새집증후군 3) ALC(석회+시멘트와 기포제 섞어 고온고압 처리한 경량 기포콘크리트) 블록 : -최고의 단열성, 습기에 취약, 좀더 넓은 실평수, 안정성 -불에 타더라도 유독가스 안 나오고 불에 타지 않고 안 번짐,세균증식 억제 4) 스틸하우스 : - 짧은 공사기간, 구조변경 용이, 건식공법으로 현장이 깔끔 5) 패시브 하우스 : - 냉난방비 저렴, 친환경, 지을 때 비싸지만 유지비용 적게 듬 6) 단독주택의 예산비율 1. 건축 공사비..
Ⅰ「맘 고생 않는 집짓기 사용설명서」 조장현 | 북씽크 | 2019 계획편 1.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대부분 애초의 예산을 초과하게 된다. 2. 터를 닦을 때 암반이 나오면 암반을 처리해야하고, 장마철이라면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도 처리해야 한다. 3.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여유자금을 확보하라. 4. 집 짓기 전에 건축주는 반드시 '컨셉'을 정하라. '나만의 공간?', '도서관?', '가족별장?'등 컨셉이 중요하다. 5. 좋은 집짓기란 '경제적으로 잘 짓는 것'을 의미한다. 6. 집짓기의 최악은 예산의 범위를 초과해 시공한 경우다. 이 경우 완공에 가까워질수록 엄청난 부채를 부담하게 된다. 집은 한번 준공하면 멈출 수 없으므로 반드시 시공예산에 맞춰 자재까지 선정한 후 설계비용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7. 건축사무소를 선정할 때는 목조, 콘크리트, ALC(블록), ..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사는 법 | 몸의 주인은 박테리아 단세포생물과 박테리아는 산소 없이도 자라고 분열할 수 있다. 놀랍게도 산소는 단세포생물에 종종 치명적이다. 단세포생물과 박테리아들은 황화수소로 뒤덮인 곳에서도 살아남는다. 오히려 이런 환경이 이들이 원하는 곳이다. 그런데 지구의 산소수치가 점차 증가하면서부터 원핵생물에 속하는 박테리아들은 치명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서로 뭉치기 시작했다. 결국, 박테리아들은 서로 합의를 통해 세포체나 세포막이 되었고, 조류, 균류, 식물 그리고 진핵세포 덩어리(포유류)가 탄생했다. 이 과정에서 험기성 환경을 좋아하는 박테리아들은 30억년 전 지구환경과 비슷한 생물의 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테리아가 지구의 산소를 피해 안전하기 살기 위해 사실상 인간을 포..
Ⅱ「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볼프강 카이저.2019] 2 낭만주의 그로테스크 그로테스크는 17~18세기에 이르러 기괴함, 공포에 유머와 모순적 대비를 첨가했다. 이후 낭만주의에 이르러 또 하나의 개념과 기법이 추가되는데, 그것은 바로 '환상적 아름다움'이었다. 여기서 '환상적 아름다움'은 일반적인 아름다움과 다르다. 아름다움에 환상이라는 용어가 붙었다는 것은 환각, 무질서를 내포한다. 빅토르 위고는 낭만주의 그로테스크를 분석하며, 그로테스크는 소름 끼치는 기이한 유머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고에 의하면, 아름다움에는 오로지 하나의 형태가 존재하는 반면, 추함은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즉, 아름다움은 단순하며 간단명료한 형태의 질서에 있는 반면, 추함은 다양성에 기초한다. 그리고 그로테스크는 단순하고 간단한 형태의 질서가 아닌 다양..
Ⅱ「창작의 블랙홀을 건너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라이언 홀리데이 저/유정식 역 | 흐름출판 | 2019』 「포지셔닝」 결론적으로 크리에이터 대신 모든 일을 알아서 처리해주는 출판사나 천사 같은 투자자, 프로듀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작품을 끝내고 남의 손에 넘겨주는 것으로 창작이 끝났다는 착각을 해서는 안 된다. 크리에이터의 작품은 벤처기업의 프로젝트 결과물처럼 반드시 검증받아야 하고 개선되어야 한다. 절대로 당신이 공들여 작업한 결과물을 남의 손에 맡기지마라. 작품을 만든 사람, 크리에이터가 세상에 말을 하지 않으면 세상 그 누구도 당신의 작품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크리에이터는 길모퉁이의 잡초마냥 가만히 남의 눈치나 보며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대중에게 말해야 한다. 그것도 아주 분명하게 말을 해야 한다. 작품을 편집하고 수정하며, 목표 대상에게 맞는 제목을 갖추기까지 과정이 창작과정에 맞먹는 시간만..
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볼프강 카이저.2019] [1] 16세기 그로테스크 그로테스크란 용어는 시대에 따라 용어가 진화했다. '그로테스크'는 현대에 이르러 "기괴함"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공포"와 더불어 "초현실적"이라는 의미가 첨가되었다. 『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는 그로테스크의 역사를 시작으로 예술 그리고 사회와 문학에 영향을 준 그로테스크적 현상을 분석한다. | 16세기 그로테스크 16세기, 그로테스크를 지칭하는 용어는 "화가의 꿈"이었다. 당시 사물, 식물, 동물, 인간의 영역에 대한 명확한 구분, 정역학의 질서, 대칭, 자연스러운 크기의 질서도 없는 그림을 그로테스크라 받아들였다. 16세기 유럽 각국은 새로운 예술양식과 더불어 그로테스크라는 명칭을 사용했는데, 초기 독일어권에서 사용된 '그로테스크하다'는 의미는 동물과 인간의 구분이 불명확한 괴수의 상징이..
늙지 않는 최고의 식사. 후지타 고이치로.2019 장 건강이 늙지 않는 동안비결이다 나이보다 젊어보이는 사람과 늙어보이는 사람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50세가 넘으면 노화 속도에서 개인차가 발생한다. 실제 연령보다 젊어보이는 사람과 나이들어보이는 사람의 격차가 점차 심해진다. 덴마크남부대학교의 카레 크리스텐센(Kaare Christensen)교수는 '겉보기에 나이가 들어 보이는 사람은 실제 수명도 짧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크리스텐센 교수는 70대 이상의 913쌍둥이를 추적해 외모와 수명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에 의하면 "사람의 수명은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일이 거의 없으며, 75퍼센트는 태어난 후 지금까지의 환경과 생활습관이 결정한다'고 한다. 즉, 수명은 자신의 생활방식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생활방식이 수명을 결정할까? 첫번째는 '장 건강'이다. 젊은..
늙지 않는 최고의 식사 [후지타 고이치로.2019]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은 없다 』 고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 『콜레스테롤』건전한 세포를 만들려면 세포를 하나하나 감싸는 막이 튼튼해야한다. 이 세포막의 재료가 되는 게 바로 고기와 달걀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이다. 모든 세포막은 콜레스테롤과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새롭고 튼튼한 세포를 만들지 못한다. 세포막이 약해지면 몸에서 몇 가지 이상증상이 발생하는데 그 중 하나가 '노화'다. 채식만 하는 사람들이 마르고, 피부에 윤기가 없으며, 머리카락이 푸석하면서 실제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리학적으로 '젊음'은 세포를 통해 만들어진다. 20대의 피부가 탱탱한 이유는 튼튼한 세포막을 갖고 있는 세포가 왕성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20대의 나이라도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세포의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
『늙지 않는 최고의 식사. 후지타 고이치로.2019』 문제는 고기가 아닌 '당'에 있다 우리 몸의 세포를 자동차 엔진으로 비유하면, 2개의 에너지 생성계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설명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해당(解糖)엔진'과 '미토콘드리아 엔진'을 갖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40억 년 전, 산소가 없는 지구에서 탄생한 생명체는 당을 원료로 '해당'이라는 화학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생성했다. 이것이 원시적인 에너지 생성방법이라 할 수 있는 '해당(解糖)엔진'이다. 이후 산소가 풍족한 지구에서는 산소를 좋아하는 세균, '알파프로테오'를 끌어들여 에너지를 생성하는 진핵생물이 등장한다. 진핵생물은 '산소'를 연소시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갖고 있다. 이를 미토콘드리아 엔진이라 부른다. 인체는 '해당(解糖)엔진'을 사용하던 원핵생물에서 '미토콘드리아'를 사용..
『늙지 않는 최고의 식사.후지타 고이치로.2019』 50세 이후부터 고기를 먹어야 장수한다 저자, 후지타 고이치로는 일본 최고의 면역학 의사이자 도쿄의대 치과대학 명예교수, 81세 현역 의사로서 연구와 집필,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호지타 고이치로는 자신의 몸을 실험했다. '일주일에 두 번' 고기를 챙겨 먹으며 스스로 '늙지 않는 식사법(식이섬유,마늘,올리브오일,좋은 물, 적당한 운동)'이라 부르고 있는 방법을 실천했다. 후지타 고이치로의 전문연구분야는 기생충학과 열대의학, 감염면역학이다. 그는 일본의 '장' 연구 분야 1인자답게 장내세균의 중요성을 올바른 식습관과 연관시켜 새로운 면역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칼로리 계산하지 않기' ,'콜레스테롤 수치에 신경쓰지 않기' , '채소와 고기를 잘 먹되 주식은 빼기' 후지타 고이치로 박사는 위의 세가지를 중점으로 식사패턴을 바꿨고, 당뇨병은 없어졌다..
앞으로의 교양[2] 「스가쓰케 마사노부. 2019」 | 자연과 어우러진 공동체를 위한 건축 벽을 넘기 위해서는 한번쯤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단숨에 기존 개념을 바꾸는 방식이 필요하다. 여기서 '말도 안되는 방법' 은 일종의 "싱귤러리티 이론", 특이점이라 불린다. 과거 공동체 중심의 사회에서는 우연성이 삶을 지배했다. 우연히 해당 장소에 태어나 맞선으로 생전 모르던 사람과 결혼했다. 즉, 인생의 중요한 선택이 우연에 의해 결정된 셈이다. 하지만 인공지능과 데이터가 선택에 개입되는 사회에서는 우연보다 필연이 지배한다. "우연성"은 애당초 데이터에 의해 걸러지며, 공통된 관심사와 주제에 따라 필연적인 선택이 강요된다. | 미래: 자율지향 사회 자본주의 사회는 강한 연결(필연)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자본을 거래함에 있어, 계약이 아닌 우연과 같은 약한 연결은..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사람과 말을 잘하는 사람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언변을 100% 신뢰하지 않는다. 말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이다. 번지르르한 말도 어떠한 상황에서는 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고, 반대로 사기꾼처럼 보일 수도 있다. 아무리 말을 잘하더라도 주변의 환경에 따라 상대방이 다르게 받아들일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따라서 말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화술이 100% 상황을 통제할 것이라 확신하지 않고, 주변 환경을 항상 염두에 둔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극한 상황 속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는 「어빙 그로스벡(H.Irving Grousbeck)」 교수는 창업가로서 온갖 실패를 경험했는데, 그 발단은 '라스트 원 마일', 즉 대화에서 실패했기 때문이..
온몸으로 느끼는 오감재즈(3) 쿨재즈의 시작 [셀로니우스 몽크, 마일스 데이비스] 『실험 재즈』 "셀로니우스 몽크"셀로니우스 몽크의 곡의 듣고 있으면, 뭔가 흐름이 끊어지면서 불편하다. 부드럽게 연결될 것처럼 보이지만 갑자기 불협화음이 확 와닿는다. 음악의 문외한이 들어도 이 정도인데 그 당시 전문 재즈뮤지션들은 어떻게 몽크의 음악을 해석했을까. 몽크의 'Round midnight'을 감상해보자. 셀로니우스 몽크의 음악은 마치 초현실주의 시를 귀로 듣고 있는 느낌이다. 피아노 초보자와 프로 뮤지션이 동시에 한 피아노에서 연주하는 듯하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튀어나오는 불협화음은 끊임없이 뇌를 자극하며 뭔가 낯설게 만든다. 셀로니우스 몽크는 당시에 '틀린 것'이라고 간주된 코드, '단9도', '증5도', '단2도' 같은 불협화음을 즐겨썼다고 한다. 가령, 몽크의 '..
『후카사와 나오토』 평범한 혁신, 디테일이 숨어있는 디자인 『후카사와 나오토』``형태보다 본질을 디자인하라`` 후카사와 나오토는 일본 타마예술대학교의 교수로 재직중에 있으며, '슈퍼노멀'로 유명한 디자이너다. 후카사와 나오토가 강조하는 디자인 철학은 "평범함 속에 숨겨진 감동"이다. 평범함과 감동은 매칭하기 어려운 단어다. 대개 감동을 받는 콘텐츠는 평범하지 않다. 결론적으로 평범하면서 감동을 주는 콘텐츠가 되려면 '디테일'이 강해야 한다. 좋은 디자인이란 감각으로 수용한 디자인이다. 고정된 공식과 정의에 부합한다는 면에서 '괜찮은 디자인'이라는 게 있다. 이에 비해 좋은 디자인은 지극히 감각적이다. 논리적으로 좋아하는 게 아니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어서 좋은 것이다. 뭔가 좋죠?라고 물었을 때 그래요라고 듣는 게 감각적인 디자인이다. 『감각적인 디자인이란..
온몸으로 느끼는 오감재즈[2018.전진용](3)재즈 혁신의 시작 『찰리 파커, 디지 길레스피』 1 비밥[찰리 파커, 디지 길레스피, 셀로니우스 몽크,마일스 데이비스] 재즈는 스윙에서 비밥으로 넘어가면서 혁명가 4인이 등장한다. '찰리 파커', '디지 길레스피' , '셀로니우스 몽크', '마일스 데이비스'다. 이 4인은 미술계로 묘사하자면 '야수파'를 연상시킨다. 야수파의 특징은 강렬한 원색과 거친 형태에 있다. 비밥 역시 처음 듣기에는 다소 거칠다. '찰리 파커'와 '디지 길레스피'는 천재였다. 아카데미상 3개를 수상한 작품, '위플레쉬'에 등장하는 플레처 교수가 인정하고 존경하는 뮤지션이 '찰리 파커'다. 찰리 파커는 도대체 어떤 특징이 있을까? 찰리 파커의 유년시절은 연습과 마약으로 얼룩졌다. 찰리 파커를 천재의 길로 이끌어 준 것은 '민턴스 플레이하우스'였다. 캔자스시티 스윙재즈는 댄서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