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도양강 2019. 10. 14. 06:00
목표달성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목표와 하루를 따로 떼어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은 목표를 하루 일과에 녹여내는 전문가다. 누구나 목표가 있지만 정작 성공하는 사람이 드문 이유는 과정의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표달성 전문가들은 자신만의 시스템을 통해 궁극적으로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단계를 매일 실천한다. 이들은 목표보다 과정에 집중하며, 목표를 맹목적으로 갈망하지 않는다. 그래서 계획이 시키는대로 진행할 뿐이며, 심지어 목표를 잊은 나머지 전적으로 과정에 집중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상 작은 단계에 집중할수록 골인 지점이 더 빨리 다가오는 것이다. 특정 목표를 달성하려다 슬럼프에 빠졌던 과거 기억을 떠올려보자. 당시 슬럼프가 왜 발생했을까? 혹시 너무 큰 목표를 달성하려다보니 무기력증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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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도양강 2019. 8. 1. 05:30
| 브랜드 네이밍 실전 제작 1-1 키워드 탐색과 수집 홍보 담당자라면, 홍보에 있어 첫째도 '키워드', 둘째도 '키워드'다. 키워드는 브랜드네이밍 작법에서도 상당히 중요하며, 키워드 찾기가 바로 네이밍의 출발이다. 실제로 키워드 수집은 브랜드네이밍의 방향설정 작업보다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일단 키워드 탐색&수집 단계에서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주제에 부합하는 단어들을 최대한 찾아야 한다. 이른바 "네이밍 소재를 수집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으며, 가령, 신제품의 방향이 "투명함"이라면, '투명'을 표현하는 단어들을 모조리 수집하는 식이다. 또, 키워드 관련 단어들을 수집할 때는, 한국어, 일본어, 한자,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하와이어, 등.. 각 나라 단어뿐 아니라 스포츠 용어, 음악 용어,..
전략 도양강 2019. 7. 30. 06:00
왜 브랜드 네이밍이 필요할까? 일단, 네이밍은 사용자의 마음을 끌 수 있다. 소비자는 우선 브랜드 네임이 소구하는 것에 주목하며, 이후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디자인에 마음이 끌려 구매결정을 내리게 된다. 즉, '브랜드'는 '영업사원' 인 셈이다. 그래서 좋은 네이밍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기억력을 높여준다. 만일, 특정 브랜드를 접한 이후 일주일 동안(마트에 갈 때까지) 상품의 이름이 기억된다면 해당 네이밍은 성공한 것이다. 결국, 네이밍의 핵심은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할 순간까지 기억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가령, '저 주스 정말 맛있겠다(광고 본 후) 나중에 마셔봐야지'라고 했지만, 이후 마트에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그 회사는 비싼 광고비만 날린 셈이 된다. 그러므로 좋지..
전략 도양강 2019. 7. 18. 05:00
성공을 예측할 수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매일 자신의 미래를 모색하거나 무엇이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지 고민한다. 그리고 성패의 원인이 운에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하곤 한다. 이에 대해,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저자)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운'이라는 요소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예술계, 학계, 스포츠계, 재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주도면밀하게 분석하고 연구한 뒤 논문으로 발표했다. 다시 말해, 사회가 그동안 '운'이라고 불렀던 요소들을 과학적으로 정리하여 '성공의 공식'이라는 법칙을 만든 셈이다. 그런데 '운 연구자'에 따라붙는 비과학적인 느낌과 달리 저자 '바라바시'는 물리학자이며, 그의 직업상 과학적 방법을 누구보다 잘 활용할 수 있다. 바라바시는 '성공의 공식'에..
전략 도양강 2019. 6. 8. 05:30
불필요한 회의가 길어지고, 회의 결과를 실행하는 점이 불안하거나 자신감이 없을 때 필요한 책이 '미친속도 PDCA'다. 무릇 계획에는 '기세'가 있으며, 작은 계획이 성공하다보면 다음 계획에 대한 사기가 올라간다. 또, 사기가 정점에 달하면 계획설정과 실행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한다. 그야말로 미친 속도로 Plan(계획) - Do(실행) - Check(검증) - Adjust(조정) 사이클이 굴러가는 것이다. 한편, 경영학도라면, PDCA를 듣자마자 'Plan-Do-See'를 생각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Plan-Do-See 사이클'은 경영학의 공기과 같다. 사실 'PDCA'는 너무 당연해서 그 소중함을 잊을 정도지만 제대로 운영한다면 'Plan-Do-See'만큼 강력한 이론은 없다. '토미사 카즈마사'는 ..
전략 도양강 2019. 6. 7. 05:00
아직도 '대학교 - 대기업 - 정년보장 - 은퇴 - 행복한 노후'라는 동화같은 환상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대기업이 정년을 보장하는 시대는 지나갔고, 현재의 인구추세라면 연금을 받는 나이는 70세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일본은 70세 이후로 변경.한국도 논의)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우선, 혁신과 연관된 기술 대부분 '축소'를 지향하고 있다.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AR/VR, 빅데이터」와 같은 기술이 지향하는 본질은 결국 '가성비'이며, 이는 곧 'small business'를 가리킨다. 『기술발전의 미래』 기술발전의 이유는 결국 효율성이다. 가령, 8시간 교대근무로 100명이 하던 일을 인공지능이 24시간 생산한다면 고정비가 절감된다. 또, 절감된 고정비는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전략 도양강 2019. 5. 27. 05:00
폴 메카트니가 1895년(갑오개혁)에 '예스터데이'를 발표했다면 누가 관심을 보였을까? J.K롤링이 '해리포터'를 산업혁명 전이었던 1650년에 썼다면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을 것이다. 즉, 창의성은 시대를 반영한다. 가령, 밀레니얼 세대(1980중반~2000년생)들이 '애드거 앨런 포'의 작품을 보면서 깜짝 놀라지 않는 것과 같다. (1850년대 '포'의 공포소설은 신세계였다) 그러므로 독창적인 작품은 자의든 타의든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가가 필요하며, (창의적인)작품이 독창성과 동시에 대중성을 확보하려면 타이밍이 중요하다. 『창의적 타이밍』 타이밍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친숙성'과 '색다름'의 균형관계를 알고 있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사람들은 친숙한 것에서 색다름을 추구한다. 인간의 뇌는 한 번..
전략 도양강 2019. 5. 13. 05:30
천재란 지어낸 신화와 같다. 사실 '창의력·영감'과 같은 것들은 꾸준한 작업이 쌓인 결과물이다. 하지만 사회는 천재들이 일으킨 파장에만 관심을 기울이며(돈이 됨), 이로써 매번 천재 신화가 탄생한다. '앨런 가넷'에 의하면, 천재들이 보여준 창의적 영감(스파크)은 크리에이티브 커브의 결과일 뿐이며, 아래와 같은 "스위트 스폿"이 없다면 천재적 재능도 없다. 스위트 스폿이란, 선호도와 친숙성, 안전함과 놀라움, 유사성과 차이점이 최적의 긴장을 유지하는 지점을 의미한다. 가령, 높은 인기를 누리는 창작자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이든 스위트 스폿과 관련된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했으며, 또 무의식적으로 이를 터득하고 있다. 창의적이라 불리는 인기 창작자들은 대부분 아래 4가지 단계를 밟았다. 또, 목표를 향해 이 4..
전략 도양강 2019. 5. 10. 05:00
『어린아이가 휘두른 칼에 어른이 죽을 수도 있다』 전쟁은 겪어보지 않으면 그 참혹함과 잔인함을 알 수 없다. 그 이유는 생사가 넘나드는 현장에서 인간이 만든 모든 질서가 무시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쟁은 잔혹할 수 밖에 없으며, 상대가 총이나 칼을 들고 있다면 비록 어리다 할지라도 전력을 다해 싸워야 한다. 오다 우라쿠사이 : 세상에는 기린이 늙으면 당나귀만도 못하다는 속담이 있소. `천하를 손에 넣은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전쟁에도 강했지만 인정 역시 두터웠다...` 그런 칭찬을 바라다가 사냥터에서 이리떼에게 물려 죽는다면 우스운 일입니다. 오다 오라쿠사이(히데요리 외숙부)는 히데요리를 오사카 성에 남겨두고 몰래 탈출했다. 떠돌이 무사들이 4~5만명이 몰려든 오사카 성은 히데요리와 생모 요도부인이 인질로 ..
전략 도양강 2019. 5. 2. 05:30
『최종결정』 전략의 마지막은 '실행'이다. 실행을 위해 '전략적 사고', '전략 엔진'과 같은 설계·분석이 필요하며, 실행은 분석과정만큼 중요하다. 멕킨지는 비록 컨설팅 회사였지만 '실행'에 상당히 집중했다. 1 가치판단 매트릭스 분석한 전략을 정확하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수익기준'과 '가치기준'을 평가하는 잣대가 필요하다. 만일 기준 잣대가 '수익'밖에 없다면, 수익을 낼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게 된다는 의미이므로 장사에서 끝나지 않고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반드시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 '수익'은 사업가 뿐 아니라 누구나 기준이 되는 잣대이며, 그러므로 '수익'만이 유일한 잣대라면 그 회사는 그저그런 수많은 회사들 중의 하나가 될 뿐이다. 그런데 그저그런 회사의 제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