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도양강 2017. 11. 13. 06:00
`수준높은 서비스` `고객 가치 창출 ` `오픈구조` `높은 기술수준` 제로시대::모두 공짜 위에서 말한 것들이 모두 공짜면, 도대체 수익은 어디서 어떻게 낼 수 있을까? 리처드 다베니 다트머스 대학 교수는, 앞으로의 시대를 '뉴노멀 초경쟁 시대'라 선언한다. 한계생산비용을 제로로 만들면서, 극단적인 서비스 경쟁을 펼치고 있는 시대가 뉴노멀 시대다. 뉴노멀시대를 좀더 자세하게 바라볼 수 있는 단어가 '제로 시대'이다. 고성장, 인구증가의 시대가 끝나고 저성장이 주도하는 시대. 제로의 패러다임이 다가왔다. 이제는 경영전략에도 '제로'를 생각해야 한다. '제로 경영'을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외부효과 경영'이라 할 수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수준높은 서비스와 기술력', '오픈 플랫폼', ' 고객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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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도양강 2017. 11. 7. 09:35
좋은 글은 익숙함을 낯설게 만든다. 익숙함을 보편성이라 한다면, 보편성이라는 이름으로 같은 생각과 행동을 강요할 때 사회는 썩고 국가는 쇠락한다. 다양성은 번영과 성장의 밑거름이다. 다양성의 출발은 낯설음에서 시작한다. 반전동화는 익숙한 결말과 교훈적이면서 획일적인 내용에 흠집을 낸다. 저자가 낸 흠집을 처음 접하면, 너무나 사소하여 별 생각이 없다. 하지만 점차 틈이 벌어지고 그 속에서 다양한 관점과 창의적인 해석들이 인문학적 고찰과 연결된다. 인문학의 장점은 두뇌를 말랑말랑하게 한다. 반전동화를 읽다보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강요된 생각의 고리들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반전 동화에서는 17가지 법칙을 제시한다. 이중 핵심적인 사항을 살펴보자. 초점 변화에 따른 착시::토끼와 거북이 고전 '토끼와 거북이..
전략 도양강 2017. 11. 7. 09:18
약자의 전략 5::격돌 약자가 계속 강자의 법칙을 거부하고 피하기만 해서는 살아남을 수는 있을지언정 승리를 할 수 없다.승리를 할 수 없다면, 죽을 때까지 지루한 고통속에 있어야 하는건데 이는 실리가 없는 전쟁이다.전쟁을 하는 이유는 결국 승리를 하는 데에 있다. 어찌됐건 승리를 하려면 반드시 부딪쳐서 승기를 잡아야 한다. 부딪쳐서 승기를 잡는 것을 '격돌'이라 하는데, 격돌을 하려면 자신만의 무대를 찾는 게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 '노벨상을 받은 비결이오? 남이 하지 않는 분야를 선택한 덕분입니다' 노벨 생리학상을 수상한 오스미 요시노리 일본 도쿄공업대 명예교수(1945~)는, 남들보다 뒤쳐진 연구자였다. 51세가 되어 정식교수로 임명되었으니, 20년동안 무명이었다.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가 늦게..
전략 도양강 2017. 11. 5. 09:49
비주류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저비용 고효율'이 가능하다면 어느 분야건 4차산업혁명이라 할 수 있다.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개인의 힘이 조직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현상은 벌써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학벌, 지연' 과 같은 배경이 약해지고, 기성 질서의 성공 방정식이 무너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여전히 과거의 게임에 매달린다. 이제는 위로부터가 아닌 '아래'로부터 혁신이 진행되는 시대가 펼쳐진다. 개인들의 삶의 목표가 다양해지고, 기성세대가 추구하는 세속적인 성공 가치관( 돈, 명예, 권력 )들은 해체된다. 의식전환을 할 때가 온 것이다. 게임의 규칙이 약자에게 결코 불리하지 않은 시대가 도래했다. 약자가 강..
전략 도양강 2017. 11. 3. 08:39
예비경영자 or 경영인이라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정도의 법칙은 알고 가는 편이 좋다. 현재 그리고 미래의 관점에서 알아둬야 할 법칙, 14가지를 알아보자. 경영법칙 1:: 집단동조 맛집 블로그를 믿고 갔다가 실망했던 경험, 높은 영화 평점과 상이한 영화 내용, 높은 별점과 기대 이하의 제품. 타인의 후기를 믿고 제품구매를 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실망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두번쯤 있을 것이다. 오픈마켓 쇼핑이 발전하면서 데이터가 쌓였고, 사람들은 타인의 반응을 보면서 쇼핑을 한다. 이는 마치 집단으로 돌아다니면서 농작물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메뚜기떼를 보는 것과 비슷한 양상을 띈다. 메뚜기떼처럼 '군집행동'을 하는 현상을 집단동조라 한다. 빅데이터가 넘쳐나면서,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지 못하는 인구가 ..
전략 도양강 2017. 10. 27. 09:30
『계획형 인간형이란?』 책 첫머리, 나폴레옹과 관련된 일화가 인상깊다. "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은 인간이 되는 것이요, 자기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는 것은 신이 되는 것이다. " 저자는 제갈량을 언급하면서 "지혜의 신"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 제갈량은 인간 of '인간'이라 생각한다. 제갈량은 깊이 들여다볼수록, 초월적인 느낌보다는 인간적인 면이 더 크게 느껴지는 인물이다. 신은 초월적이다. 반면, 인간은 계획적이다. 제갈량은 그 누구보다 철저한 계획 전문가였다. 그의 인생은 "계획"으로 시작해서 "전략"으로 끝이난다. 다만 제갈량이 신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계획과 전략에서 빗어진 신비로운 이미지 때문이다. (마치 신처럼) 제갈량의 전략에는, 귀곡자와 후흑술..
전략 도양강 2017. 9. 28. 17:53
31편 - 어려울수록 쉽게 접근하라 32편 - 지형을 구분하고 시점을 선택하라 33편 - 승기는 허를 찌르는 것에서 출발한다 34편 - 강약을 파악하는 12가지 형세분석 35편 -무기 장비를 완비하라 36편 - 지리를 모르면 눈뜬 장님이다 37편 - 한번 전투로 졸장을 파악하라 38편 - 공격해야 하는 10가지 상황 39편 - 군대기강을 정립하라 40편 - 5가지 사기진작법 41편 - 장수가 스스로 다스려야 할 3가지 42편 - 지형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사용하라 43편 - 화합이 없으면 필패한다 44편 - 작은 움직임으로 적의 형태를 파악하라 45편 - 병사들과 동고동락하라 46편 - 령을 내릴 때는 위엄이 있어야 한다 31 후응::어려울수록 쉽게 접근하라 문제가 복잡하고 어렵다면, 쉬운 부분부터 접근..